안녕하세요.
맛집과 여행, 그리고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그니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음식 대신, 선물 받은 화장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30대가 되고 나니 피부의 처짐이 제법 솔직해졌습니다.
과하게 살을 뺀 후 피부가 내려앉아 생겨버린 팔자주름, 주변에서 말하는 주름이야기
여드름성 피부로 어릴 때부터 피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30이 넘은 지금도 받고 있네요.
“나도 이제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나이가 됐구나.”
선물 받은 제품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 도도플러스 콜라겐 × PDRN 듀얼 시너지 세트
- 헤브블루 블랙 유자 빈 리프팅 오토 아이크림
화려한 문구보다는 실제 제형과 발림성, 사용 순서 그리고 어떤 분에게 잘 맞을지를 중심으로 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에센스는 가볍고 촉촉하게 피부를 정돈하는 느낌
- 세럼은 에센스보다 조금 더 밀도 있는 보습감
- 오토 아이크림은 눈가와 팔자 부위를 손쉽게 관리하기 편한 구성
한 번 사용했다고 피부가 갑자기 달라지는 제품이라기보다는, 매일 부담 없이 이어가기 좋은 3단계 홈케어 조합에 가까웠습니다.
1. 도도플러스 콜라겐 × PDRN 듀얼 시너지 세트

세트를 열면 나노 콜라겐 에센스 100ml와 스킨 부스터 세럼 30ml가 들어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흰색과 붉은색을 조합한 깔끔한 디자인이라 욕실이나 화장대에 올려두었을 때도 정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패키지에는 탄력과 수분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소개되어 있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내용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만 피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민감성 피부라면 먼저 소량을 테스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노 콜라겐 에센스의 제형

사진 설명: 도도플러스 나노 콜라겐 에센스의 맑고 가벼운 제형
손등에 떨어뜨려 보니 맑은 물방울처럼 가볍게 흘러내리는 제형이었습니다.
피부에 펴 바르는 순간 얇고 촉촉하게 퍼졌고, 무거운 오일 막이 남기보다는 피부 표면에 은은한 수분광이 맺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끈적이는 화장품을 부담스러워하는 남성도 비교적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세안 직후 가장 먼저 바르면 다음 단계의 세럼이 부드럽게 펴 발리도록 피부를 정돈해 주는 인상이었습니다.
스킨 부스터 세럼의 제형

세럼은 에센스보다 한 박자 더 밀도 있는 제형입니다.
그렇다고 답답하게 무거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소량을 펴 바르면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발리고, 두드려 흡수시키면 번들거림보다는 매끈한 윤기가 남았습니다.
에센스로 수분 길을 열고 세럼으로 촉촉함을 덧입히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가장 비슷할 것 같습니다.
2. 헤브블루 블랙 유자 빈 리프팅 오토 아이크림

다음은 눈가와 팔자처럼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사용하는 헤브블루 오토 아이크림입니다.
패키지에는 유자수와 녹두, 검은콩, 발효 성분, 수용성 콜라겐 펩타이드 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주름 개선과 미백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부분은 손으로만 바르는 일반 아이크림과 달리, 끝부분에 마사지 애플리케이터가 달려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피부에 닿으면 진동이 부르르르르릉 오는데 뭐지!? 하면서 많이 놀랐는데 주름이 펴지는 기분??이라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크림을 소량 덜어 눈가를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면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눈가뿐만 아니라 미간과 팔자 주변에도 아주 소량씩 사용해 보았습니다.
단, 눈에 너무 가깝게 바르거나 한 부위를 강하게 누르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피곤한 저녁, 거울 앞에서 손가락으로 급하게 문지르는 것보다 천천히 관리하는 기분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용 순서


- 세안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합니다.
- 나노 콜라겐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얇게 바릅니다.
- 스킨 부스터 세럼을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 중심으로 바릅니다.
- 마지막으로 아이크림을 눈가와 팔자 부위에 소량 사용합니다.
- 아침에 사용한다면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화장품은 많이 바르는 것보다 내 피부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끈적임이 적은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분
- 에센스와 세럼을 단계별로 사용해 보고 싶은 분
- 눈가와 팔자 부위를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
- 이제 막 피부 관리를 시작한 20~30대 남성
- 여러 제품을 복잡하게 조합하기보다 루틴을 단순화하고 싶은 분
솔직한 첫인상
이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 순서가 쉽다는 점이었습니다.
가볍게 시작하는 에센스, 촉촉함을 한 겹 더하는 세럼, 그리고 필요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아이크림까지
세 제품의 역할이 서로 겹치지 않아 처음 스킨케어를 시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화장품은 며칠 만에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여주는 마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플라세보 효과인지 팔자주름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들여다보는 몇 분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빠르게 늙어가는 나를 하루쯤 늦춰 늙는 기분이었어요.
좋은 피부는 한 번의 특별한 관리보다, 귀찮은 날에도 이어가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30대가 되어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렇게 단순한 3단계 루틴부터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시나요?
남성분들이 꾸준히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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