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얼마 좋은 음식을 좋은 곳에서 먹을 수 있을까??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이 느끼고, 많이 생각하면서 살아가자
겟 올라잇 - 해운대 점
인스타에서 재즈를 좋아하는 나에게 맞춤 알고리즘 덕분에 알게 된 곳
재즈 음악을 좋아하고 음주가무를 사랑하는 나에게
신선한 놀이터가 생겼다.

겟 올라잇 - 해운대점은 예약부터 가격대가 남달랐다.
나름 깔끔하게 입고 다녀와보자는 생각에 최대한 내가 입는 스타일에서 깔끔하게 입어봤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을 참 좋아한다. 깔끔하게 입지만 그래도 야한? 느낌의 옷을

겟 올라잇 - 해운대점 입구는 화려하다. 마세라티 매장 옆에 주차장도 같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
같이 간 형 차가 제네시스라서 그래도 하차할때 무리 없이 내렸다.
내 차 아방이로 왔으면 뭔가 시작부터 기죽었을 것 같다.


주자창 입구 옆에는 무대 사진을 기대하고 갔으나
전단지였다. 회원가나 무슨 이용권 같은걸 판매하는 것 같았는데
가격대는 나쁘지 않았다. 물론 나 같은 서민은 한번 구경삼아 경험 삼아 오는 곳이지만

입구부터가 무슨 중세 셰익스피어 무대 보러 가는 느낌을 팍팍 주었다.

올라와서 보면 그냥 이런 그림이 많이 걸려있다. 고급진 분위기에 엔틱을 넣어
80~90년대 연극 보러 가는 느낌을 많이 만들었다.

사진을 보면 재즈 하면 유명한 루이 암스트롱 사진이 눈에 뜨이게 보인다.
여러 유명한? 재즈 음악을 하시는 분들 사진 같다.

2층 바텐더 분 자리는 무대 바로 앞이라서 보기 참 좋겠지만 생각보다 무대는 작았다.
자리와 무대가 엄청 가까워서 비싼 가격 주고 저 자리에 앉아보고는 싶지만
술을 잘 안 먹는 우리에게는 사치였다.

예약을 하고 자리를 안내받으면 이렇게 초대장이 와있다.
신선한? 뭔가 내 돈 주고 왔지만 초대받은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가격대는 기본 2만 원부터 시작이다. 바틀 시켜서 먹고 싶었는데
안주, 술, 무대비용 등등 많은 부가 금액이 있었기에
그리고 우리는 술을 안 먹는 사람들이다 보니
피자 맛집이라는 어느 블로거님 따라 피자한판, 글라그란트 12년 산 한잔, 칵테일 한잔으로 즐기기로 했다.

가격대가 확실히 상당하다.
맥주는 없다. 메뉴에 있는 것만 잔술로 시킬 수 있으니
잘 생각해라.
나는 직원분에게 물어보고 추천을 받아서 글렌그란트 12Y을 시켜서 마셨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커피 향이나 묵직함을 원했지만
12년 산에 뭘 바라겠는가?? 그냥 적당히 마실 정도였다.


얼음이 이쁘다. 이쁜 정사각형의 얼음에 담아준 양주는 녹여서 먹어라
그냥 술도 마셔본 사람이 알지 않을까??
최근에 xo Extra Old를 경험하고 이후에 마셔서 그런가 양주는 어지간하면 승에 차지 않는다.ㅠ

팝콘 맛집 팝콘만 6번은 새로 받았는데 짜증 안 내고 주신 직원분 감사합니다.
피자도 맛은 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피자 ☆ ☆ ☆ ☆
술 ☆ ☆ ☆
팝콘 ☆ ☆ ☆ ☆ ☆
딱 이 정도, 다음에 돈 더 벌면 바틀로 시켜서 후기 남겨야겠다.






첫 번째 무대가 끝이 나고
탭 댄스를 눈앞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시선 한 경험이었고 처음에는 나무 판을 깔아 놓으시길래 뭔가 했는데 무대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고 소리도 경쾌하고 좋았다.
노래도 시원하고 피아노 치시는 누나도 이쁘셨다.
가수분들이랑 피아노 분들만 기억이 나는 건 미안하다.
탭 댄스 추시던 형, 트럼펫? 부르던 형, 드럼 형 그냥 멋있었어요.

첫 번째 무대가 끝나고 담배 한 개비 피러 내려왔는데 어오.. GLS 마이바흐 눈앞에 딱,
포르셰,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보다는 이런 묵직한 고급 차는 처음 봐서
신기했다. 도대체 뭐 하는 분인데 이런 차를 타고 다닐까??

두 번째 무대 시작 전
오늘은 아시안컵 대한민국 vs호주의 경기날
그래서 손님이 없어서인지 우리를 1층 바텐더 분들 앞자리로 이동시켜 주셨다.
술이랑 옮겨주신다고 했는데 다 마신줄 알고 다른 분이 버려버려서
새로 타주셨다.
우리는 맥주나 먹으면서 축구 보러 가자 했는데 다시 주셔서 팝콘에 2차 무대까지 즐겼다.

나이는 나보다 5살이나 많지만 그래도 즐겁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형아
경험 많은 사람에게는 배울게 참 많아서 좋다.

2차 무대 별생각 없이 보게 된 무대였지만 이름은 모르지만 무대를 너무 열정적으로 하셔서
겟올라잇 - 해운대점 하면 이분을 생각할 듯
매력적이고 아름다우시고 확실히 즐기는 게 정말 멋있었다.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시는데
사진 한 번을 제대로 찍기가 너무 어려웠다.
중심에 작은 무대가 있는데 작은 무대에서 돌아가면서 아이콘택도 해주시고
무대 매너도 좋은데 사진을 못 찍었다.

다른 보컬 남자분이랑 트럼펫??? 무슨 악기였는지 기억 안 나고 첫 번째 무대에 노래 부르신 분도
4명이서 공연해 주셨는데 다 잘생기고 매력 있으셨다.
얼굴로 뽑는 와중에 노래도 잘하는 사람 뽑는가 보다.
즐거운 무대였고, 다 같이 호주와의 경기를 보고
전반전에 나와서 우리가 간 곳은?

역전에서 먹고 싶은 안주와 허기짐을 지우고
시원한 맥주를 원샷!!!!
역시 서민은 서민인가 보다.
한잔에 2만 원보다는 한잔에 5천 원 하는 시원한 맥주가 더 좋은 거 보니
몸에 도 잘 맞는 것 같다.
즐거운 해운대 겟올라잇 경험이었고
호주를 이겨서 기분 좋았다.
설 연휴를 보내고 이주가 지나야 이렇게 글을 쓴다.
이 재미없는 나의 글을 읽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또 하나의 내 주말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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