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야간 마치고 8시에 집에 들어와 잠자다가 오후에나 밍기적 일어나
청소기 한번 돌리고, 두끼 먹으러 출발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가?
운동한다고 서로 술은 안먹고 맛있는 거나 먹으면서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우리 헬린이형들
이직에 관련해서 이야기하고, 양산을 떠난다는 나,
어머니 돌아가시고 세상이 허전하다는 형,
몸이 자꾸 아파가는 것 같다는 형,
두끼 고등학생들이나 다닐 법한 곳에서 30살 넘은 아저씨들이 모여 술도 없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하고..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긴 조합이었다.
두끼는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양념소스가 따로 있어서 직접 양조절을 하고 직접 넣어서 해 먹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두 번 세 번 와본 형이 있어서 직접 해주어서 맛있게 먹었지만 나 혼자 다녀왔다면 실패할 것 같다.
꼭 요리 잘하는 친구랑 다녀오길,

두끼에서는 땅땅 치킨과 같은 치킨이 있는데 아주 맛있다. 별 4개 무한 리필 집에서 이 정도 맛이면 훌륭하다.
튀김류는 치킨, 김말이, 만두, 고구마, 어묵, 감자 등 있었는데 다 먹어본 결과
치킨 많이, 오뎅 많이 그 외는 취향 것 먹으면 될 것 같다.

치킨 최고, 고구마, 감자튀김도 좋아는 하지만 맛은 치킨이 최고다.
두끼가면 치킨과 오뎅을 집중적으로 먹어라 아낌없이 먹어라. 떡볶이는 잘하면 맛있지만 치킨은 그냥 맛있다.

분식 무한 리필집이라서 그런가 오뎅이 있었는데 안 익은 어묵이었다.
그래서 그냥 떡볶이에 투하하여 익혀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었다. 오뎅 익은 것도 먹었고 떡볶이에 넣어 먹은 것도 먹어본 결과 말해줄 수 있다.


남자 셋이서 이 정도 가격이면 진짜 칭찬한다. 딱 먹고 깔끔하게 다음날 결혼식 다녀왔다.

2024.01.28
회사 사수 형님의 결혼식
2024년에는 결혼식이 너무 많다.
1월, 3월, 9월, 12월 축복해 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 것은 나도 언젠가 할 결혼에 축복해 주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 아닐까?
"결혼" 참 아름다운 말이지만 참 부담스럽기도 한 단어,
어릴 때에는 결혼은 족쇄다, 결혼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지금보다 더 가난해진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공감했지만
지금 30살에 들어서 드는 생각은 결혼하면 내 편이 있고 내가 잘해줘야 할 한 여자가 있다는 게 행복할 것 같고, 같이 열심히
살아가면서 돈도 모아가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혼자가 편하고 자유롭지만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게 과연 맞을까..?
혼자 2억 3억이나 되는 돈을 벌어서 평생 혼자 갚아가며 로봇처럼 의무처럼 살아가는게 맞을까?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모아가며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는 삶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최근 결혼식을 다녀오면 생각이 참 많아진다.


시설 별 5개, 음류수 무한, 커피 무한
사장님이 진짜 당구장 하나는 완벽하게 잘 만드셨다.
친구랑 둘이 밤마다 와서 술 마시면서 욕하면서 당구 치면
옆에서 또 졌나 하시던 사장님
건강하시려나.. 추억이 많은 장소에 오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다.
나이 먹는다는 게 이런 건가..? 젊은 날 내 청춘이 머물었던 장소가
소중하고 다시 찾아가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나나 내 친구를 보며
짧고 길었던 내 주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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